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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도 피곤한 이유, 수면 시간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수면의 양이 아니라 질을 봐야 한다

8시간을 자도 아침에 몸이 무겁다. 알람 소리에 겨우 일어나서 30분 동안 멍하니 앉아 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나는 원래 아침형이 아니야"라고 결론짓기 쉬운데, 대부분의 경우 수면의 질 문제다.

수면에는 단계가 있다. NREM 1~3단계와 REM 수면이 약 90분 주기로 반복된다. 이 중 NREM 3단계(깊은 수면)가 신체 회복을, REM이 인지 회복을 담당한다. 시간은 충분해도 깊은 수면 비율이 낮으면 피로가 안 풀린다.

깊은 수면을 깎아먹는 것들

늦은 카페인: 커피의 반감기는 5~6시간이다. 오후 3시에 마신 커피가 밤 9시에도 절반 남아있다. 잠은 들어도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취침 직전 스크린: 블루라이트보다 더 큰 문제는 뇌의 각성이다. SNS 스크롤, 뉴스 읽기 같은 자극이 수면 진입을 늦춘다.

방 온도: 수면에 적합한 실내 온도는 18~20°C다. 한국 가정의 겨울 난방 온도(24~26°C)는 깊은 수면에 불리하다.

개선 순서

한 번에 다 바꾸면 안 된다. 하나씩 2주간 시도해보고 체감이 있는 것만 유지하면 된다. 카페인 차단 시간을 오후 1시로 당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보통 가장 체감이 크다.

실천 포인트

1

카페인 차단 시간을 오후 1시로 설정

2

취침 1시간 전 스크린 OFF (또는 야간 모드)

3

실내 온도를 18~20°C로 조정

4

2주간 하나씩 시도하고 체감 있는 것만 유지

사용 사례

수면 시간은 충분한데 만성 피로인 사람 아침 기상 직후 두통이나 몸살 느낌이 있는 사람